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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신나몬롤 2022. 3. 25. 21:55

여러분! 벌써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난지 한달 정도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빨라요..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국민들의 환호 속에 무사히 마무리가 되었으나! 그 열기를 이어 받아서 2022년 11월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됩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바로 이 월드컵의 최종예선 경기가 3월 24일, 3월 29일에 열리기 때문이죠.

 

 

출처 : 대한축구협회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명단도 미리 살펴보시면, 더욱 재미게 관람하실 수 있어요.

 

출처 : 대한축구협회

어제 24일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만원관중이 (6만 4375명) 입장하면서 매진을 이룬 가운데 홈에서 코로나 이후 3년만에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치뤘습니다. 11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데다가 승리하면 A조 선수를 차지할 수 있고, 홈 경기에 이란이 주축공격수 2명과 코로나와 경고누적으로 선수들이 출장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이 있어, 승리를 원하는 팬들과 선수들의 갈망이 아주 컸습니다.

 

경기 과정

한국은 황의조(30·보르도)를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내세웠다. 2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섰다. 이재성(30·마인츠)과 권창훈(28·김천)이 중앙에 자리잡았다. 정우영(32·알사드)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진은 김진수(30·전북)과 김영권, 김민재(26·페네르바체), 김태환(33·울산)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32·가시와 레이솔)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 지역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몇 차례 이란에게 공을 빼앗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안정감을 찾은 한국은 이란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황의조가 전반 10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댔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정우영이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찬 프리킥도 크로스바 위로 향했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이란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잡은 다음 20m 정도 치고 나간 다음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이란 골키퍼가 손으로 뻗었지만 슈팅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그라운드에 튄 공은 골키퍼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작년 10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1대1 무승부)에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이란전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황의조가 공을 잡아 다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18분 김영권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내줬고, 김영권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경기 결과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손흥민 선수의 골과 후반전에 김영권 선수의 골로 최종 2 : 0 으로 이란을 이기며 11년 만에 이란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가져왔습니다. 아울러 A조 선두로 한국팀이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한국 축구가 이란을 꺾고 역사적 승리를 거두자, 일본 역시 대반전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네요.

2002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 한국과 일본 축구가 나란히 A,B조 선두에 오르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동반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통산 11회 진출)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10차전을 이겨 1위를 지킨다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강팀을 피할 수 있는 유리함을 안게 됩니다.

 

 

손흥민의 선제골이 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손흥민은 좋은 프로정신을 가졌고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 이런
장점이 대표팀에서 좋은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손흥민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지지가 있어야 주장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
우리는 팀으로 함께 경기하고 함께 행동하는데 좋은 결과가
주장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라고 벤투 감독이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2022 카타르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하여 모두 17개 국가로 아시아 5개국, 유럽 10개국, 남미 2개국이며, 아시아와 남미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가 월드컵에 나가게 되고 유럽은 10개 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어느덧 세계지도는 월드컵 진출국으로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아직 15개 팀이 결정이 되지 않았지만 , 곧 대륙별로 참가국이 확정될 것입니다. 오늘의 승리로 11년만에 이란에 승리한 한국이 마지막 10차전까지도 승리로 조 선두로 월드컵에 진출하여 조 추첨을 하였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해준 태극전사들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함께 뜨거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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